[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사제동행' 책쓰기 동아리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행복  중심 수업'과 연계한 '책을 품는 행복한 I'의 일환으로 마련, 중등 학생 책쓰기 동아리 지도교사 100명, 학생 300명 등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책 쓰기 과정에 대한 특강과 함께 전년도 실시했던 책쓰기 동아리의 학생저자가 책 쓰기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지며, 학생과 교사가 나누어 분반활동으로 운영됐다.

5반으로 나누는 학생들의 분반 활동 시간에는 대학생 스토리텔러들과 함께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를 주제로 읽기와 쓰기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년도 책쓰기 동아리 학생 저자들의 사례를 통해 책쓰기 과정에 대한 경험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책 쓰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 교사들의 책 쓰기에 대한 인식 전환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이해력 증진, 책 쓰기 동아리 사제 간의 공감 강화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