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울주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UNIST 및 강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15 하계 울주군-UNIST 과학영재 멘토링' 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과 국가의 미래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 하는 것'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울주군 지역 내 중학생들의 학력향상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우수 교육프로그램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5년 째를 맞은 이번 멘토링 캠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입소식을 시작으로 울주군 지역 내 중학생 100명이 멘티로 UNIST 재학생 30명이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캠프는 UNIST기숙사를 활용한 기숙형으로 진행되며 학력향상을 위한 영어, 수학, 과학 수업을 비롯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토론, 독서학습,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세윤 울주군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멘토링은 어느 때 보다도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미래의 새싹인 지역 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과학인재 양성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