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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울산수목원 조성 사업' 본격화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7-22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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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후 1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상대마을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22일 오후 1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상대마을에서 '울산수목원 조성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산림조합 관계자, 지역 주민, 토지 소유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목원 조성사업 범위 및 목적, 대상지 현황 및 국내외 사례, 공간배치 계획 및 사업 방향, 수목원과 지역주민 간 연계 발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수목원 조성사업'은 200억 원의 사업비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320-2번지(대운산 자락) 일원에 20㏊(사유지 5.5㏊, 국유지 14.5㏊) 규모로 오는 2017년 착공, 2018년 완료될 예정이다.

민선 6기 김기현 시장의 공약 사업인 울산수목원에는 '산림교육문화센터'를 비롯, 증식재배시설, 연구보관시설, 전시시설,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울산수목원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 1월 착수,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주민의견 청취(8월), 울산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신청 및 고시를 거쳐 오는 2017년 1월 수목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수목원은 수목을 중심으로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는 사업으로 울산동백, 향토수종, 멸종 위기 식물 등 미래의 산림 자원으로 보존 관리하게 된다.

또한, 산림훼손 없이 농경지에는 전시, 관리, 편익시설이 도입되고 주변 산림에는 기존 수목 아래 잘 자랄 수 있는 음지 수목 및 식물을 식재해 생태환경을 보전한다.

또한 수생식물․자생식물 등 특성화된 수목원 조성 및 약용·식용식물 증식․보급으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 이용자들에게는 체험·교육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수목원은 수목원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인근 산림청에서 조성 중인 치유의 숲과 연계해 교육·휴양·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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