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당협 사무실…삼동면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 가져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새누리당 박맹우 국회의원은 하늘공원 자진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사업 중 일부가 원활히 추진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사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8일 당협 사무실에서 하늘공원이 조성된 울주군 삼동면발전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완수) 회원과 간담회를 열고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하늘공원 유치와 관련 일부 약속을 다 지키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행정을 하다 보면 아무리 계획이 확실하고 노력하더라도 재정 등 여러 여건상 불가피하게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에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19가지 약속 중 14가지는 완료, 나머지는 추진 중인데도 당시 시장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거나 하늘공원 완공 후 태도가 돌변했다는 등 일부 비난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약속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울산시와 삼동면발전협의회도 수시로 소통·협의하면서 남은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분신을 시도한 협의회장에 대한 선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