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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투쟁 앞두고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사퇴?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7-20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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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 게시판 '민주노총 지도부 스캔들로 총사퇴 임박' 게시…개인적 비위 의혹 제기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이 오는 22일 한국노총과 제조노동자 총파업 2단계 공동 투쟁을 앞두고 사퇴 입장을 밝혀 개인적 비위 문제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지난 16일 강성신(47) 본부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동계가 현재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혁에 반발, 투쟁 동력을 끌어모으고 있는 과정에서 본부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힌 사례는 이례적이다.
 
특히, 사퇴설이 불거진 다음날 17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게시판에 '민주노총 지도부 스캔들로 총사퇴 임박'이라는 글이 게시되면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현대차 지부 감사실에서 1공장 협의와 관련해 현장조직 금속민투위와 민주현장 노조 간부끼리 다툼이 발생했고 이때 민주현장 노조 간부가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게시물에는 '민주현장 간부는 전국회의에 이를 보고했고, 긴급회의를 통해 민투위 응징 방안을 논의하던 중 SNS를 통해 강 본부장의 스캔들을 살포했다'며 '이에 강 본부장이 중도 사퇴를 결정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20일 내부 회의에서 강 본부장의 사퇴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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