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출동대를 편성, 주 3회 기동순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각 소방서(중부, 남부, 동부, 온산)별로 총 28개 대가 참여한 가운데 재래시장, 화재경계지구, 대형화재 취약대상, 대형공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출동대는 주간순찰 주 1회, 야간순찰 주 2회 등 총 주 3회에 걸쳐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등 소방출동로 확보,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화기방치 등 단속, 소방용수시설 불법사용 단속 등을 실시한다.
특히, 위험물 시설이 많은 석유화학단지에서의 지하굴착공사 현장이나 정기보수 중인 업체에 대한 순찰도 병행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출동대 편성을 통한 기동순찰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인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