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시는 오는 8월까지 '2015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에서 실적이나 업무성과가 뛰어난 사원에게 주는 포상제도를 말한다.
 
이번 계획에 따라 울산시는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여행코스 개발 및 여행상품 운영 지원, 각종 홍보물 및 맞춤지도 제작, 체험학습지 개발 및 제공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여행사(베스트여행사)는 지역 내 호텔과 협의해 맞춤형 여행상품(1일 투어, 야간 투어)을 출시한다.
 
특히, 현대호텔울산, 울산공항공사, 대한항공, AJ렌트카 등이 공동 협력,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대상 특전'을 구성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혜택사항은 김포↔울산 항공료 특가할인(30~40%), 렌트카 특가할인(45~55%), 숙박료 할인 등이다.
 
또한 울산시는 현대호텔울산 부대시설 이용, 현대중공업 산업시찰, 일산해수욕장 캠프장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울산시 강종진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4년차인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사업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하계 휴양소 운영에 따른 기업 사내지 홍보, 방문객의 구전홍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