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이하 ‘장고협’)는 ‘2015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작품 현상 공모전’을 실시해 총 5개 부문에서 각 13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문화제의 입상작품은 운문, 산문, 사진, 컴퓨터그래픽‧동영상, 광고 등 5개 부문에서 총 424명, 1017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각 부문별 전문가 2인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1차 개별심사, 2차 합의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운문 부문에서는 해녀들의 물 밖으로 쏟아내는 숨비소리를 희망의 노래로 표현한 권조의 ‘숨비소리’가 금상작으로 선정 됐으며, 산문부문은 신강수의 ‘껍질을 깨고 날다’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축구를 하는 농아인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긴 김태영의 ‘대구 농아인 축구’가 금상작으로 선정됐고, 컴퓨터그래픽‧동영상 부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달리기를 하는 모습을 담은 이충일의 ‘우리가 달려가는 목표지점은 하나입니다’가, 광고 부문은 임헌주의 ‘능력을 인정하면 장애는 보이지 않습니다’가 각각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문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고협 홈페이지(www.kesad.or.kr)를 참고하거나, 협회 대표전화(02-754-77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