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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무용단, '우리소리 판타지' 공연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7-17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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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상일, 박애리 진행으로 '우리소리 판타지'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상일, 박애리 진행으로 '우리소리 판타지'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울산시립무용단 김상덕 예술감독 겸 안무자의 기획으로, 前 국립창극단 이용탁 음악감독과 울산시립무용단 박상욱 악장이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 국악가요, 국악오페라, 판소리, 합창 등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폭넓은 국악 장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첫 순서로는 중국여성의 풍부한 전통미와 다양한 생활상을 부드럽고 서정적이면서 경쾌한 선율로 표현한 중국 창작 국악 '모리화'가 공연된다.

이어 울산시립무용단 정영희 수석의 피리 협연으로 다양한 전조와 변청가락으로 곡의 재미를 더한 피리협주곡 '창부타령 주제의 의한 협주곡'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국악인 서순화, 박미서의 소리로 민요 '한오백년', '신고산타령', '강원도아리랑'이 공연되고 국악 신인 이수현은 현대식 창작 소리극 '토끼 이야기'를 선보인다.

판소리 '심청가'를 토대로 한 이용탁의 창극 '청'을 오페라로 재해석한 국악오페라 퓨전국악그룹 AUX의 서진실의 열창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행을 맡은 남상일의 작창으로 결혼할 여자를 찾아 시골에서 온 노총각이 겪는 좌충우돌 서울 생활기를 해학적으로 그려낸 노래곡 '노총각거시기歌'가 흥미를 끈다. 

이어 박애리 소리로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과 가요 '봄날은 간다'로 객석의 흥을 돋우고, 국악관현악과 울산시립합창단의 '천둥소리'가 공연의 막을 내린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의 경우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ucac.or.kr와 전화 052-275-9623~8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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