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은 16일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18회 강남·북교육지원청 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제18회 강북자연관찰탐구대회는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흥미와 자기주도적인 관찰탐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5학년 48팀, 중학교 1학년 31팀 등 총 158명의 학생이 팀당 2인 1조로 참석했다.

학생들은 지정된 지역에서 자연현상을 중심으로 주어지는 주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탐구한 후 조사 분석한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했다.

또한, 이날 울산체육공원 문수수영장 및 호반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18회 강남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114명, 중학교 1학년 58명 등 총 172명이 참가했다.

이날 학교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은 2명이 한 팀이 돼 지정된 자연환경 안에서 팀별로 협의, 공동 탐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먼저 주어진 안내 자료와 당일 제시한 주제에 따라 탐구계획을 세우고, 수립한 계획에 따라 세밀한 관찰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상세한 그림과 부가 설명을 곁들여 주제선정보고서와 탐구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우리지역의 자연생태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항상 주변 환경에 대해 스스로 관찰하고 탐구하는 습관을 형성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