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원, 폐업허가 반려 불구 철수 강행 전망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7-16 11:57:00

기사수정
  • 두 차례 협의 해결책 도출 실패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KTX울산역 5003번 리무진 버스업체 (주)세원의 신청한 폐업허가가 두 차례 반려됐음에도 불구하고 세원 측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세원은 지난달 8일과 18일 노선폐업신청을 했지만 해당 노선의 면허 만료기간이 아직 남았고,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돼 두 차례 모두 반려됐다.

울산시는 입찰당시 면허조건에 따라 폐업허가는 어렵다는 입장으로 '운행중단'이라는 상황을 막기 위해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앞서 세원은 두번째 폐업신청 당시 7월 15일까지 노선을 운행한다는 자체 방침을 세우고 시와 협의를 가졌으나 해결책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14일 세원 측에 당장의 운행중단을 만류하며 일주일의 협의기간을 요청했으나 현재로서는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세원 측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폐업으로 인한 형사고발에 따른 과태료(1000만 원 이하)를 감수해서라도 철수를 강행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세원 관계자는 "더는 회사가 버티기 힘든 상태다. 이 구간 하나로 다른 영업에도 지장을 받고 있어 할 수 없이 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세원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20여억 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