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345kV새만금 송전선로 건설 지연에 따라 국지적 계통비상 상황을 가정한 전력수급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라북도와 군산지역 기업체 및 관련단체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군산지역에 하계 전력수요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송전선로 과부하 고장을 가정, 최단 시간 전력복구로 대규모 정전예방 및 고객피해 최소화를 위해 진행됐다.
한편, 군산 지역은 345kV 군산변전소에서 2개의 154kV 송전선로로 군산시 및 산업단지 부하 122만kW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3개년 평균 군산지역 계약전력은 4%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송전선로 공급용량은 138만kW이나 154kV 대용량 고객인 OCI 등 12개 업체들이 요청하는 계약전력만도 이를 초과한 147만kW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