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대곡박물관 2층 시청각실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제47회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대곡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울주 천전리각석 속 문자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체험활동지를 통해 천전리 각석 속의 문자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실 내에서 천전리 각석 이미지를 찾아본다. 이어 문자를 이용해 한지 공예로 옛 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대상은 유치원, 초등학생 및 동반가족 등 4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4781)로 문의하면 된다.
대곡박물관은 인터넷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오는 29일 최종 참가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국보 유적과 유물을 함께 볼 수 있는 대곡박물관에서 지역의 어린이들이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보면 아주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보 제147호 울주 천전리 각석은 울산대곡박물관 인근(1.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암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