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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PowerStream社, 해외시장 약1500만불 기술 수출 '쾌거'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7-14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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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공동구축 및 SCADA시스템(배전전력망 집중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교체사업 우선협상권 부여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한전(사장 조환익)은 캐나다 PowerStream社 관할지역에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공동구축 및 SCADA시스템(배전전력망 집중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교체사업 우선협상권 부여 등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PowerStream社과의 MOA 체결을 통해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기반의 MG기술 개발 이후 최초로 해외시장에 1500만불($CAD) 상당의 기술 수출의 쾌거를 이뤘다.

PowerStream社는 캐나다 토론토 북부지역과 온타리오州 중부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회사로 북미지역 MG 및 스마트그리드(SG, SmartGrid)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캐나다 4대 전력회사로 급부상하고 있는 회사다.

양 사는 이번 MOA를 통해 우선 캐나다 온타리오州 북부에 위치한 Penetanguishene 지역에 2년간 약 600만불을 공동 투자(한전 350만불, PowerStream社 250만불, 이후 Ownership Transfer로 비용 일부 회수)한다.

이에 따라 MG 시스템을 구축 및 실증을 진행하고, 향후 잠재력이 풍부한 세계 MG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로 양사는 지난 3월부터 캐나다 온타리오州 Penetanguishene 기술실증 프로젝트를 착수, 상세설계와 자재구매 등을 모두 마친 상태다.

아울러 양 사는 최소 1500만불 이상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PowerStream社의 SCADA 제어센터 2개소에 대한 교체사업에 한전의 MG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배전운영시스템(SDMS,Smart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당 시스템에 대한 우선 협상권 부여에 합의했다.

또한, 한전과 PowerStream社는 양 사간의 미래사업을 발굴을 위한 수요반응, 가상발전소, 시장운영 등 미래 유망 첨단기술의 현지 실증 및 비즈모델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PowerStream社와 함께 북미시장에서 앞으로 폭넓은 기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수출도 확대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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