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순욱)는 오는 10월 28일 실시하는 중구의회의원재선거(중구나선거구)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오는 17일부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중구선관위에 기탁금(40만원), 주민등록표 초본, 전과기록, 학력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 때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 할 수 없는 공무원 등의 경우에는 사직원 접수증이나 해임증명서류를 함께 첨부해야 하며, 기탁금과 전과기록 서류를 갖추지 아니하면 등록신청은 수리되지 않는다.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공무원 등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간판과현판 및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으며,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2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고 예비후보자와 배우자 등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을 유권자에게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또한, 예비후보자는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으며 전화를 직접 걸어 지지를 호소하거나 문자메시지(음성 및 동영상 등 제외)를 이용해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는 행위(예비후보자의 전화번호를 명시해야 함)를 할 수 있다.

다만,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할 경우 예비후보자와 후보자를 모두 합산하여 5회를 넘을 수 없다.

또한, 예비후보자의 사진, 성명, 전화번호, 학력, 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예비후보자 홍보물(8면 이내)을 제작해 오는 10월 12일까지 1786매 범위 내에서 수회에 걸쳐 발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