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동구는 이달부터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는 기존의 복잡한 여권발급신청서 대신 간편화된 서식지에 필수항목만 작성하고, 사진과 신분증만 제출하면 신분인식과 필요정보가 자동생성되는 간소화된 여권신청시스템이다.
이번 시행으로 여권신청 시 스캐너로 인식된 내용을 민원인이 전용화면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서명해 개인정보 유출방지와 함께 업무처리시간이 절약된다.
동구 관계자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시행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원안내도우미 상시배치, 야간 여권접수 창구운영, 여권 등기우편 서비스, 전자여권 보호용 케이스 제공 등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 현재까지 6569건의 여권을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