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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장' 개방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7-14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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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규)는 수생식물 성장과 연꽃 개화 시기 등에 맞춰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회야댐 생태습지'를 '생태탐방장'으로 조성,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상수원 보호구역 내 자연 및 수질보호를 위해 탐방 인원은 1일 100명 이하, 견학 시간은 오전, 오후 등으로 구분, 제한 운영한다.

회야댐 인공습지는 수생식물의 정화기능을 통해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최대 59.1%, COD(화학적산소요구량) 46.8%, 총질소(T-N) 37.0%, 총인(T-P) 15.2%까지 제거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인공습지에는 약 5만㎡의 연꽃과 12만 3000㎡ 부들·갈대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생태탐방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울주군 웅촌면 통천 초소에서 인공습지까지 왕복 4.6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수림이 우거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옛 통천마을의 변모된 모습, 인공습지 등을 2시간여에 걸쳐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생태습지에 경관데크를 설치해 연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창포 어리연 등 다양한 수생식물 30여 종을 식재하여 체험학습장이 조성됐다.

또한, 탐방객을 위해 생태습지에서 재배해 가공한 연잎차, 연근차 무료 제공을 비롯해 연잎차 시음 행사와 연잎 따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탐방구간이 상수원보호구역이고 또 시민의 식수를 만드는 곳인 만큼 하루 100명 이내로 오전, 오후 두 번만 개방하고 안전을 고려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water.ulsan.go.kr) 탐방코너 또는 전화(052-229-6416)로 오는 8월 14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개방된 상수원 보호구역인 회야댐에는 3년간 울산지역 시민, 단체는 물론 타지역에서도 견학하는 등 총 9100여 명의 탐방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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