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신항과 본항을 잇는 진입도로 개설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울산신항과 본항을 잇는 진입도로 개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 10일 장관 취임후 처음으로 국책사업인 동북아오일허브 조성상업이 진행 중인 울산항을 방문, "울산대교 개통 등 여건 변화를 반영해 조속한 도로개설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 진입도로는 총 2312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남구 용연사거리(신항)~매암교차로(본항)까지 5.75㎞ 구간(교량 450m 포함)을 폭 20m 4차선 도로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울산대교를 통해 동구와 온산산업단지간 차량 이동 및 물류 수송이 크게 단축되는 효과를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