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 소방본부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의용소방대원 1715명이 참여해 지역 내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1019개소를 점검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소화전 등 점검은 소방본부의 올해 상반기 특수시책으로 실시됐다.
점검방법은 각 의용소방대별로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나누어 총 260개 조를 편성, 소화전 등의 외관 및 사용 점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 결과 파손, 작동불량으로 판명난 소화전 등은 소방공무원들이 작동 및 기능 점검 후 수리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소화전은 소방용수시설의 하나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에 물을 공급하고, 인근 주민이 비상소화장치에 연결해 초기 화재진압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