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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혁신도시 종합병원 유치 난항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7-13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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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부지 매입비 및 의료 수요 분산 우려 등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혁신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가 높은 부지 매입비와 의료 수요 분산 우려 등으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울산 중구는 혁신도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5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보유한 전국 86개 의료법인에 울산 유치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아직까지 확실시된 답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혁신도시 미매각 용지 가운데 종합병원이 들어설 수 있는 부지는 클러스터용지 8(중구 서동·2만 4190㎡)과 9(중구 약사동·3만 2441㎡) 등 2곳이다.

그러나 각각 190억 원·250억 원에 이르는 높은 부지매입비를 비롯 혁신도시 인근의 울산시티병원과의 의료 수요 분산 우려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는 북정동, 교동 일원의 클러스터용지에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나 혁신도시 클러스터 구축계획에 대한 계획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한편, 중구는 올해 하반기에 병상수를 다소 줄인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보유한 전국 200여 개의 의료법인에 2차 유치 독려공문을 보낼 계획이며, 이같은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해당 부지에 다른 사업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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