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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 설립 가시화…기본계획 수립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7-13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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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발연, '울산문화재단 설립 운영 기초연구'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가 '울산문화재단 기본계획(안) 수립'에 돌입, 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울산문화재단 설립 운영 기초연구'를 진행,  빠른 시일 내 울산문화재단을 설립해야 한다는 결과가 도출됐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현재 울산시의 여건과 재정 규모를 고려해 볼 때 안정적인 문화재단 설립과 업무 추진을 위해 단계적 추진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울산문화재단 입지는 현재 문예진흥기금이 21억원 정도인 상황을 감안하면 건물을 임차하는 안이 가장 현실성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조직은 이사장, 대표이사,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진흥팀, 문화사업지원팀, 기획경염팀 등 3개팀 구성안이 제시됐으며 사업예산은 재단 설립 시 이관대상 사업을 감안, 약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기획사업을 통해 수익사업을 진행해 최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단 설립 시 이관대상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장미축제, 통합문화이용권사업, 전문예술단체육성지원, 메세나활성화지원사업 등으로 파악됐다.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는 "문화재단을 설립한다면 재단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가 중요하며 예술창작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예술의 질적인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늦게 추진되고 있는 울산문화재단은 사업안 수립, 의견 수렴 공청회, 심포지엄, 인선과정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말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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