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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형 학생교육복지 시스템 마련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7-12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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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학생교육복지 지원 사업 체계화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학생 교육복지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생 교육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 및 사업부서 팀장들로 구성된 학생 교육복지 시스템 개발 TF팀을 가동했다. TF팀은 울산 교육복지의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고 교육청이 그간 추진해 온 여러 복지사업들을 자체 실정에 맞게 체계화했다.

42개 복지사업으로 구성된 울산 학생교육복지의 총 사업비는 1455억원으로 교육청 전체 예산(당초예산 기준)에 11.5%를 차지하고 있고, 이를 단위 사업별로 살펴보면 누리과정 692억원, 학교무상급식 214억원, 고교학비 지원 82억원, 방과후학교돌봄교실 80억원 순으로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울산 지역 내 기초수급대상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340%이하의 가구에 포함되는 학생 수는 전체 학생의 20%에 달하고 있다.

울산 학생 교육복지의 핵심은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취약계층에게 시급한 교육기회 제공을 확대하면서 모든 학생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 울산형 교육복지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수요자가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제공 ▲ 업무매뉴얼 제작 및 교육복지 콜센터를 운영해 수요자에게 원스톱 서비스 지원 ▲ 학교무상급식, 중·고등학생 교복비(동복), 수학여행비의 수혜 범위를 울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 ▲ 교육복지사업의 전달 체계를 개선해 수혜 학생의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세심한 관리 대책 마련 ▲ 사회변화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새로운 취약계층에 대한 조사와 그에 맞는 지원 대책 마련 ▲ 사회복지분야 교육훈련과정 이수로 교직원의 교육복지에 대한 전문성 제고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중·장기 추진 과제로 교육소외 학생들에게 교육·문화·정서·복지 등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울산 학교중심 교육복지통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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