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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서해안 북상…중대본 가동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7-11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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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증기와 강한 바람 동반, 강풍 및 호우 예상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9호 태풍 찬홈이 서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가동됐다.
 
국민안전처는 11일 오후 4시 중대형급 태풍 찬홈이 서해안으로 북상함에 따라 수증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며 강풍 및 호우가 예상돼 중대본 비상근무체제 1단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대형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다.
 
안전처는 이날 오후 2시 남서해안 6개 시·도(인천, 경기, 전남, 전북, 충남, 제주)가 참여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안전처 관계자는 "보통 육상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중대본을 가동해왔지만 현재는 먼 바다에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라며 "하지만 제주 등에서 비가 내리고 있고 태풍으로 인한 호우가 예상돼 중대본 비상근무체제 가동을 앞당기는 선제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대본 매뉴얼에는 3개 시·도에 호우주의보나 1개 시·도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중대본은 지역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게 태풍에 대비하라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안전처는 특히 태풍 북상에 따라 남·서해안을 중심으로 풍랑과 너울성 파도가 일고, 집중호우로 침수와 산사태·급경사지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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