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한국장학재단과 10일 오후 4시 중회의실에서 고등학생들의 맞춤형 진학을 돕기 위한 MOU를 체결한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대출 및 장학사업 등의 운영을 통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국가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재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에서는 저소득층 성적 우수학생에 대한 드림장학금 지원, 고등학생에 대한 대학생 멘토링 지원, 고3 수험생들의 대학 학자금 마련 정보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드림장학금은 고2∼3의 저소득층 학생 중에서 성적우수자 각각 10명에게 매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외 유학에 대해서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김복만 교육감과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은 협약을 맺고, 향후 협력할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복만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성적 우수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됐고, 대학생 멘토링의 활성화는 울산지역 고등학교 학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