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길천(1차)일반산업단지 내 잔여 지원시설용지 1필지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용지는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1238-6번지이며, 분양면적은 5345.4㎡(1필지, 1620평 정도)이다. 분양예정가격은 26억 3639만 2700원이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의 일반경쟁입찰로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낙찰제로 집행하게 된다.
입찰참가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다.
입주자격은 길천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 사업지원에 필요한 사업을 운영하려는 자로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 보험, 의료, 교육업, 통관업, 용역업, 판매업 및 수선업 ▲용수·전기·증기·가스 및 유류공급업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위한 사업 ▲창고·수송·하역사업 ▲법무 및 회계관련 서비스업 ▲운동시설 운영업, 호텔업, 수리업 등이다.
길천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일원 부지 154만 3000㎡규모로 지난 2005년부터 조성 중이다.
1차 52만 9000㎡는 2009년 7월 준공, 36개사가 입주해 운영 중이며, 2차 사업부지 중 1단계 사업부지 52만 4000㎡는 2012년 6월 준공돼 48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2차 2단계 사업부지 49만㎡는 오는 10월부터 공사 착공해 2017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100개사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하게 되는 대단지 산업단지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사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