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청년창업센터,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하반기부터 청년 CEO IP(지식재산권) 인식제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청년창업센터,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하반기부터 청년 CEO IP(지식재산권) 인식제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무한 특허경쟁시대에 울산지역 청년 CEO들의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울산청년창업센터에서 육성중인 청년CEO와 울산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비롯해 무료교육, 무료변리 등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9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청년 CEO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CEO IP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청년 CEO가 창업을 하면서 알아두면 유용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비롯해 상표 활용법, 침해에 대한 대응법 등 실질적으로 초기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공유됐다.

특히, 식품, 미용, 공예, 의류, 레저분야 등 참가CEO의 창업 아이템 별로  지재권 확보방안 및 특허출원전략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시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세 기관은 앞으로 이번 포럼 이외에도 '찾아가는 지식재산권 맞춤식교육' 및 '공익변리사 무료변리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을 계기로 청년 창업자들에 대한 지식재산권 지원시스템이 좀 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청년 CEO들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