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2시 서부초등학교 체육관…주민설명회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동구는 9일 오후 2시 서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서부초등학교 일원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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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는 해당 사업지역 주민들에게 지금까지 사업 추진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렸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시비, 특별교부세 등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동구 서부동 614-3번지 일원에 대해 오는 2016년 12월까지 급경사지의 보강과 주변 경관을 감안한 수목식재, 산책로 등을 설치한다.
급경사지인 이 일대는 풍화작용에 의한 낙석과 낙반이 발생하는 등 붕괴위험이 높아 지난 2014년 4월에 안전도 C등급의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동구가 관리하고 있다.
동구는 오는 8월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