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롯데백화점 울산점(점장 현종혁)이 20대 고객 유치를 위해 고객 자문단을 꾸렸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울산대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영 고객 자문단을 지난 6월말 출범하고 3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영 고객 자문단은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고객층의 의견을 수렴해 롯데 울산점만의 새로운 MD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1기 영 고객 자문단은 학과장 추천과 면접을 통해 선발, 2인 1조로 편성된 3개조가 패션, 비패션, F&B·맛집 분야를 각각 맡아 3개월간 전국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수행한다.
시장조사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는 백화점에서 지원하게 되며 오는 9월 중순 예정된 시장조사 발표회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롯데 울산점 관계자는 "이번 시장조사 내용을 향후 영업전략에 반영해 2015년 F/W(가을·겨울) MD(매장개편)시 영스트리트 브랜드를 강화하고, 인기 맛집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울산대학교와 Global 핵심인재 양성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수행, 공동연구과제 도출 및 수행, 연구 및 교육관련 인적교류 등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