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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폴리 작가 'Chez Pau(쉐 폴)'전 마련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7-08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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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4일부터
▲   울산 북구는 레지던시 공간, 북구 예술창작소가 제2기 입주작가 결과전으로 오는 14일부터 폴리 작가의 'Chez Pau(쉐 폴)'전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북구는 레지던시 공간, 북구 예술창작소가 제2기 입주작가 결과전으로 오는 14일부터 폴리 작가의 'Chez Pau(쉐 폴)'전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Chez Paul'은 불어로 '폴의 집'이란 의미로, 북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입주기간 동안 폴리 작가가 각종 상품박스를 이용해 집의 형태로 재구성한 2개의 조형작품과 집 내부를 장식하는 소품들, 창 너머 보이는 풍경을 구성하는 영상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폴의 집은 가로 200cm, 높이 170cm의 어린 아이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표면적으론 작가 자신의 집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인 인간을 대변한다. 어린 시절 본능적으로 좋아하던 작은 공간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그의 작품은 상품박스를 재활용했다는 참신함과 함께, 박스 겉면의 컬러풀한 상표 등을 그대로 살리고 퍼즐처럼 재구성해 새로운 조형미를 제시한다는 것이 북구 측의 설명이다.

폴리작가는 "Chez Paul은 자신의 집이자 누구에게나 열려진 집이다"며 "그 안에서 자신의 순수를 발견하고 집이 가져야할 인간적이고 포근한 정서를 회복하길 원했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예술창작소 소금포갤러리에서 14일 오후 7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오프닝에서는 영상작품 시연을 비롯해 폴리 작가의 연주 퍼포먼스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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