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동구는 2015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2015 공동주택 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따라 상반기에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나, 올해 사업 예산에서 잔여금액이 발생, 하반기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 대상은 사용승인 이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단지로서 ▲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의 보수, 단지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 단지내 도로 및 가로등 유지보수, 주차시설 확충, 50세대 이하 공동주택 주차장 유지보수 등이다.

또한 ▲ 재해 및 재난이 우려되는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복리·부대시설의 에너지 절감시설의 설치 및 유지보수 ▲ 그 밖에 구청장이 공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공시설로서 소요사업비의 최고 85%(1000만원~6000만원)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난 2007년도부터 105개 단지에 28억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1개 단지에 2억 3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동구는 내달 중 지원단지 및 지원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건축주택과 주택허가담당(052-209-37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