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8일 오후 4시 외솔회의실에서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강남·강북교육장, 입상학교장, 가맹경기단체장 및 학부모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선수단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8개 종목에 학생선수 102명과 임원 및 보호자 118명이 참가해 금메달 24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25개를 획득,  메달 순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30개 종목에 선수 566명 및 임원 273명이 참가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백양초 김민경(역도), 태화초 송예나(역도), 2관왕을 차지한 백양초 이혜원(역도), 동평중 안희경(역도), 최수희(역도), 메아리학교 김현성(육상), 혜인학교 이현영(육상) 선수가 축하의 꽃다발을 받게 된다.

이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대현중 조현주(수영), 진장중 서민지(역도)선수와 종목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현대청운중 최이슬(여자축구), 양지초 라태민(씨름), 야음중 유현지(유도), 범서중 김성민(배드민턴)선수가 꽃다발과 상장을 받는다.

아울러, 금메달 획득에 공헌한 교감, 행정실장, 담임교사와 동메달 이상 획득한 지도교사, 지도자(코치)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시교육청은 가맹경기단체 유공자에게 교육감 공로패를 시상하고, 시체육회 및 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교육청 관계자와 입상학교 학교장에게 울산시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복만 교육감은 그간 선수단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높은 기량을 연마해 내년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