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트코 옆 8543㎡ 부지 연면적 2만 874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내달 28일 북구 진장유통단지 내에 패션아웃렛 '울산모다아웃렛'이 들어선다.
8일 울산진장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진철호·이하 조합)에 따르면, 200억 여원을 투입해 코스트코 옆 8543㎡ 부지에 연면적 2만 874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한 건물 운영을 '모다아웃렛'에 맡기기로 하고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모다아웃렛'은 중소형 패션 전문 아웃렛으로 남녀 캐주얼, 스포츠 및 아웃도어, 아동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며, 130~150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코스트코·롯데마트·메가마트가 영업 중에 있는 진장유통단지에 패션아웃렛이 들어서면 '패션'-'농산물'-'공산품'이라는 '삼각편대식' 역할 분담을 통해 집객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쇼핑몰·패션아웃렛이 지역에서 성공한 케이스가 드문 데다가 사업성마저 확실치 않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남구 신정동의 'C-1020'과 중구 성남동 뉴코아아웃렛, 크레존, 북구 연암동의 '울산로데오'등 일부 지역 쇼핑몰들은 연이어 사업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