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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투자유치 활동 가속화 반면 수출 급감 '우려'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7-07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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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21.1% 감소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의 투자유치 활동이 활기를 띈 반면 수출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울산시와 ㈜효성은 1조원대의 '폴리케톤(Polyketone)' 공장건설 투자를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MOU를 체결, 오는 2021년까지 남구 용연동 일원에 30만t 규모의 폴리케톤 공장과 R&D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한, 울산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와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복합환승센터 건립 업무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아울러 울산시는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지역 3대 주력산업에 융합 기술을 더하고 수소산업과 2차전지 등 에너지산업, 신소재산업, 3D프린팅 산업 등 새로운 유망업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유치 활동의 성과와는 달리 울산지역의 수출은 급감하고 있다.

전 국가적으로 수출이 지난해 대비 5월말 기준 5.7% 감소한 데 더해 울산은 무려 21.1%가 감소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울산지역 수출액은 올 1월부터 5월말까지 318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3억 달러에 훨씬 못미치는 수치로 침체가 계속될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최악의 성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전폭적인 수출지원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해외시장 조사나 바이어 발굴과 같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지원 강화는 물론 내수기업의의 수출 기업화를 촉진하는 등 수출 지원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올해 남은 기간은 물론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서도 중소기업 활성화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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