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폭발사고로 근로자 6명이 숨진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 대한 합동감식이 4일 실시됐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사고로 붕괴된 폐수처리장을 걷어내고 저장조 내부로 들어가 가스 유출 등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원청업체 한화케미칼과 협력업체인 현대환경산업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고, 사망자 부검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경찰은 울산2공장 공무팀과 안전팀을 압수수색해 공사 계약이나 안전과 관련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작업 과정과 안전관리 전반을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