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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평화, 자유, 인권, 사랑' 연주회 재현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7-04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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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0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 평화, 자유, 인권, 사랑이란 제목으로 연주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화, 자유, 인권, 사랑'이란 제목으로 연주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연주는 지난달 25일 카네기홀과 27일 UN본부 총회장에서 펼쳐진 연주회를 기념해 열리며, 순서는 카네기홀과 UN본부에서 연주했던 프로그램 그대로 재현된다.

1부는 한국의 정서가 담긴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 판타지'와 전쟁,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홀스트의 대작품 '행성'으로 꾸며지고 휴식에 이은 제2부는 카네기홀에서 메인으로 선보였던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으로 꾸며진다.

최성환의 관현악 '아리랑 판타지'는 한국의 고요한 아침의 정경을 묘사하며 '아리랑'의 주 선율을 주제로 펼쳐지는 서정적인 관현악곡으로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대표적 작품이다.

곡은 서정적인 느린 서주에 이어 대단히 빠르고 힘차고 강한 한국적 이미지가 돋보이는 관현악곡이다.

두 번째 곡인 홀스트의 '행성'은 각 7개 태양계 행성의 이름이 붙여 작곡된 홀스트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 개전 직전에 쓰기 시작해서 종전 직전에 초연됐다.

이어 카네기 홀의 메인 연주곡으로 썼던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을 관람할 수 있다. 이 곡은 드보르작의 총 9곡 중 가장 민족적이며 체코의 정서적 배경이 전면으로 드러난 작품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울산시향은 미국뉴욕중심부 카네기 홀과 UN에서 우리 울산의 높은 문화수준을 전세계인들에게 확인시켜 주는 큰 성과를 거뒀다. 그러한 성과에 대한 자축의 의미를 울산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연주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이며, 학생 50%, 문화패스 할인 등 많은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ucac.or.kr)와 전화 052-275-9623~8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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