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지역 6개 선거구 총선후보자 확정
  • 울산 뉴스투데이 기자
  • 등록 2012-03-20 09:57:00

기사수정
  • 본격적인 레이스- 새누리 6·통합진보 4·민주통합 2·진보신당 2·자유선진 1·무소속 5명

▲ 새누리당=새, 자유선진당=자, 민주통합당=민, 통합진보당=통, 진보신당=진, 무소속=무     ©울산 뉴스투데이
4·11 총선을 23일 앞둔 지난 19일 지역 6개 선거구 여야와 무소속 후보 등 20명의 대진표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사실상 본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결과가 지난 19일 발표되면서 울산은 정당 후보가 모두 정해져 예비후보를 포함, 후보자는 총 20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중구 정갑윤, 남구 갑 이채익, 남구 을 김기현, 동구 안효대, 북구 박대동, 울주군 강길부 후보 등 6곳 모두 후보를 확정하고 본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위는 일찌감치 남구 을, 동구, 울주군 후보를 확정한데 이어 중구와 남구 갑 후보를 확정짓고 북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은 지난 17~18일 연대를 위한 여론조사 경선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해 19일 남구 갑 민주통합당 심규명, 북구 통합진보당 김창현, 울주군 통합진보당 이선호 후보를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남구 갑에서는 민주통합당 심규명 예비후보가 현역 국회의원(북구)인 통합진보당 조승수 후보를 누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통합진보당은 북구 김창현 후보가 민주통합당 이상범 후보를, 울주군에서도 이선호 후보가 김춘생 후보를 꺾어 울산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앞서 양당은 중앙당 합의에 따라 중구, 남구 을, 동구에서 각각 민주통합당 송철호, 통합진보당 김진석, 이은주 후보로 단일후보를 확정해 놓았다.

따라서 지역 6개 선거구 중 4개 선거구에 통합진보당이, 2개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게 됐다.
 
▲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단일후보 합동기자회견에서 김진석, 이은주, 송철호, 김창현, 심규명, 이선호 후보(왼쪽부터)가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울산 뉴스투데이


중구는 4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정갑윤 후보와 민주통합당 송철호 후보, 진보신당 이향희 후보, 무소속 유태일·변영태 예비후보 등 모두 5명이 고군분투중으로 울산지역 선거구 중 가장 높은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동우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강희승씨가 무소속 후보자 추천장을 받아가 후보가 1명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남갑은 3선 의원인 최병국 후보를 꺾고 공천권을 손에 쥔 새누리당 이채익 후보와 역시 현역 의원이자 진보신당 대표를 지낸 조승수 후보를 당대당 경선에서 물리치고 올라온 민주통합당 심규명 후보, 새누리당 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도전하는 김헌득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압축된 양상이다. 

특히 남갑은 현역의원의 기득권이 없어진데다 이-심 후보는 모두 현역 의원을 물리치고 본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 이들이 얼마나 민심을 파고들지 주목된다.

남을은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진석 후보가 3번째 총선 대결을 벌인다. 

한편 총선 첫 출마인 진보신당 권진회 후보와 무소속 허원현 예비후보도 도전장을 내밀어 여야의 팽팽한 경쟁이 예고돼 있다.
 
▲ 19일 새누리당 울산시당 강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울산시당 제19대 총선 후보자 및 핵심 당직자회의에서 이채익, 강길부, 정갑윤, 김기현, 안효대 후보(왼쪽부터)가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울산 뉴스투데이


동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안효대 후보와 자유선진당 김지준 후보, 당내 경선에서 노옥희 시당 공동위원장을 꺾고 올라온 통합진보당 이은주 후보, 무소속 김덕웅 예비후보 등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지난 주말 관할 선관위로부터 무소속 후보자 추천장을 받아간 박정주 전 동구청 총무과장이 출마를 공식선언하면 5파전으로 전개된다.

북구와 울주군은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의 1대1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북구는 당내 경선을 통과한 새누리당 박대동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상범 전 북구청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한 통합진보당 김창현 후보, 울주군은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강길부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춘생 전 시의원을 누르고 단일후보가 된 이선호 통합진보당 후보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4·11총선 본 후보 등록은 오는 22~23일 이틀간 실시되며, 29일부터 공식선거운동기간에 들어가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