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채홍)은 3일 오전 10시 30분 청내 소회의실에서 '강북 명품 자유학기제' 추진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자유학기제현장지원단장(교장)과 단원(교감) 및 지자체의 교육지원담당자, 각 지자체 소속 진로지원센터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일선학교의 ‘행복한 자유학기제, 행복한 학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국 178개 교육지원청 중 15개를 선정하는 교육부 선도교육지원청 공모사업에 강북교육지원청이 선정됨에 따라 지자체 연계 사업이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협의회 결과에 따라 강북교육지원청은 5개 지자체 센터에 각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지자체 센터는 단위학교 지원을 위해 올 연말까지 센터별 각 50개씩의 소상공인과 동네체험처를 발굴한다.

이와 관련 강북교육청은 단위학교 지원이 우수한 체험처를 발굴, ‘착한체험처’ 인증팻말을 40개 체험처(2015년 1차)에 수여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컨트롤타워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고, 각 기관의 인프라, 정보, 자원을 공유해 실질적인 학교 지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며,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적인 학교 지원, 학교-지역사회의 네트워크 구축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