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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주류박물관, "무학이 첫 문을 열다"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7-03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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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면적 1734㎡(524평) 규모 '굿데이 뮤지엄'
▲ 최근 저도소주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로 인기를 입증한 종합주류제조회사 무학이 전 세계 주류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최근 저도소주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로 인기를 입증한 종합주류제조회사 무학이 전 세계 주류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학은 총 면적 1734㎡(524평) 규모의 주류 박물관 '굿데이 뮤지엄'을 지난 1일 창원1공장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굿데이 뮤지엄에서는 인류와 함께 해 온 술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으로 전시한 박물관으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 3000여 종의 각종 주류를 볼 수 있는 '세계 술 테마관'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마산의 주류 역사 및 대표제품 좋은데이와 화이트를 비롯해 무학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70년대 재현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 술 테마관'은 술의 기원과 종류, 신화 속의 술 등 문화인류학적인 정보를 비롯 아시아 31개국, 유럽 37개국, 아프리카 17개국, 오세아니아 4개국, 아메리카 34개국 등 총 120여개국의 대표적인 주종과 각 대륙, 국가별 음주문화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과거 소주, 북한술, 중국 8대 명주, 프랑스 10대 꼬냑, 등급별 프랑스 와인, 등급별 일본 사케, 유명인과 관련된 술, 미디어 속에 등장하는 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재현전시관에서는 술과 장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마산의 70년대 모습을 재현해 놓은 주향마산(술의 고향 마산)을 느낄 수 있는 체험관과 무학의 역사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는 무학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뮤지엄샵에서는 방문객이 기념할 수 있는 각종 기념품과 무학에서 생산·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 등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할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굿데이 뮤지엄은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과 무학 창원 1공장의 생산동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A 코스(70분 소요), 굿데이 뮤지엄만을 둘러보는 B 코스(45분 소요), 소주의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C 코스(45분 소요) 등이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견학신청은 굿데이 뮤지엄 홈페이지(http://www.gooddaymuseum.co.kr)에서 할 수 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굿데이 뮤지엄은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가능하며, 주류뿐만 아니라 무학과 함께 성장한 마산의 모습도 담아 주향 마산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 주류 속 소주의 참된 의미를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동남권의 대표적인 문화 시설이자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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