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자료집 '울산 작괘천 작천정에서 꽃핀 한문학' 발간 기념
▲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15일 제6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작괘천(酌掛川) 작천정(酌川亭)에서 즐기는 풍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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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15일 제6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작괘천(酌掛川) 작천정(酌川亭)에서 즐기는 풍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곡박물관이 작천정 현판과 작괘천의 석각 시문(詩文)을 비롯해 문헌에 나오는 작천정 및 작괘천과 관련한 글을 모아 번역한 학술자료집 발간을 기념, 현장에서 시문의 내용과 의미 등을 이해하고 옛 문인들의 풍류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내용은 작천정에서 작천정 현판 및 작괘천 석각 시문 등에 대한 해설, 시 창, 국악 공연, 시 낭송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는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대곡박물관으로 전화신청(052-229-4783)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는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작천정으로 가면 된다.
'태화강유역 역사문화 알기'는 대곡박물관의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태화강유역의 유적과 역사를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답사, 특강 및 공연 등으로 진행되는데, 올해 6회째를 맞았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서부 울산의 대표 명소인 작괘천과 작천정에서 잠시 더위를 잊으면서 그곳에서 꽃피었던 한문학에 대해 이해하고, 옛 선비의 풍류도 체험해 보고자 하는데, 많이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괘천 작천정의 한문학을 종합 정리한 학술자료집 '울산 작괘천 작천정에서 꽃핀 한문학'은 주요 박물관,도서관 등의 공공기관에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