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거둔 하위권 성적을 쇄신하기 위해 주력했던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올해 평가가 3일 공단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울주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공기업과 경영평가 점검반 3명은 울산시가 평가한 지역 내 공기업인 관리공단 3곳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경영평가 현지확인 검증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검증은 리더십, 전략, 경영효율화, 주요 사업활동, 사업 성과, 경영효율 성과, 고객만족성과 등을 점수로 산정, 최종 평가된다.

공단은 지난해 조직 비대화 등으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진단과 함께 '다' 등급을 받았다.

이에 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등급 위인 '나' 등급을 얻기 위해 전 직원들의 조직쇄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평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1월 설립 이후 체육시설, 문화·관광시설 운영,온산문화체육센터 개관 및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 등 주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