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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동구만 하락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7-01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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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산업 침체 등 매매 수요 감소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올해 상반기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체로 상승한 가운데 동구만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조선산업 침체 등으로 인해 매매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일 영산대학교 부동산연구소(담당 심형석 교수)가 부동산 114 자료를 인용,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울산지역 아파트는 3.3% 상승했다.

중구는 재개발 이슈와 혁신도시 개발 등을 앞세워 5.7%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북구는 4.3%, 울주군 2.8%, 남구 2.7% 상승했으나 동구는 매매가가 0.3%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화정동이 0.7%, 동부동이 1.7% 하락했다.

화정동과 동부동은 각각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2위, 4위 지역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하락률 1, 2위 지역으로 추락했다.

이는 동구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산업 등의 침체로 인해 수요가 줄면서 4% 상승한 방어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구지역의 매매가는 하락했지만 지역 전체 매매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주택매매가는 전월과 비교해 0.39% 올랐다.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1.51%,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3.28%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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