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틀니와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1일부터 7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75세 이상에게 적용됐던 틀니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틀니 또는 치과 임플란트를 시술할 경우 보험 적용이 안돼, 의원급 기준으로 140만 원에서 200만 원을 개인이 부담했다.
 
앞으로 70세 이상까지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면 약 55만 원에서 65만 원을 본인이 부담해 의료비 부담이 약 60% 덜어진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약 11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건강보험에서 900억 원 상당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7월까지 만 65세 이상으로 대상 연령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나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