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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 사회적기업 탐방] "저렴하면 맛이 없다는 편견…대장금밥상이 깬다"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29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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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사하구 낙동대로 319번지 KT별관 4층
▲  어느 곳에 가든 길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것이 음식점이지만 건강도 챙기며 맛도 겸비한 음식을 찾기란 쉽지 않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어느 곳에 가든 길거리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것이 음식점이지만 건강도 챙기며 맛도 겸비한 음식을 찾기란 쉽지 않다.

날이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조미료와 당일 재료를 고집하는 '착한 기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 KT사하지점의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대장금밥상'(대표 박옥희)이 그 주인공.

대장금밥상의 직원들은 모두 60대 이상이며 호텔 뷔페, 한정식, 요릿집 등 수십여 년 '집밥'을 지어온 경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이들은 모두 자신이 먹는 밥상과 다름없다는 고집 하에 일체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

특히, 반찬용 일부 채소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부산사하시니어클럽의 시장형사업단이 다대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텃밭에서 기른 친환경제품을 가져와 품질까지 보장한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장금밥상에는 하루 평균 70~80명 이상의 손님들이 찾아 오는데 맛에 더해 품질도 놓치지 않는다는 호평을 꾸준히 받으면서 사업 규모가 커져 지점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대장금밥상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식 7~8찬의 뷔페식, 또는 저렴한 가격의 반찬도시락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KT직원 뿐 아니라 외부인들의 이용도 가능하며 식사비는 직원은 3500원, 외부인은 4000원이다.

※ 대장금밥상 = 부산시 사하구 낙동대로 319번지 KT별관 4층, 051-202-9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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