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달천 편백숲 주말 평균 방문자 3000명 '인기'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6-29 15:57:00

기사수정
  • 수령 30년 이상 편백나무 8500그루 숲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달천 편백숲이 매 주말 일평균 3000명의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아이들 체험학습장은 물론, 휴식처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달천 편백숲이 매 주말 일평균 3000명의 시민들이 찾을 정도로 아이들 체험학습장은 물론, 휴식처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 달천 편백숲은 울산에서는 드물게 수령 30년 이상의 편백나무 8500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어 수려한 경관과 '피톤치드 산림욕'이 입소문을 타고 인근 주민뿐 아니라 시민들의 웰빙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북구에 따르면, 최근에는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숲길이 편백숲 뿐 아니라, 잣나무숲, 소나무숲 등으로 그늘을 만들어줘 여름철 피서장소로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북구는 이달부터 숲속작은도서관과 숲해설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여름철 방문객 맞이를 위해 보다 알찬 편의서비스를 마련했다.

숲속작은도서관은 방문객들이 자연과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편백숲 초입 만석골 저수지 인근에 공중전화박스를 재활용해 도서관으로 꾸미고 동화책부터 성인교양서적까지 200여권의 책을 비치했다.

또, 전문 숲해설사를 채용해 가족단위 방문객 및 어린이집 등 체험학습 단체들에게 천마산의 유래, 숲속 나무와 곤충 이야기 및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제공한다. 숲해설프로그램은 매일 오전10시와 오후2시에 이뤄지며, 매월하순에 익월프로그램 예약을 받는다.

한편, 29일 오전 10시에는 박천동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편백숲을 찾아 숲속도서관, 숲해설 및 체험학습프로그램, 편의시설 등을 최종 점검하고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을 직접 둘러본 박천동 구청장은 "숲속도서관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편백나무 및 초화 추가식재, 숲해설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