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중구청은 29일 오후 1시 30분 구청장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중구의사회, 중구한의사회 및 중구 약사회와 '경로당 건강지킴이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지역 내 24개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찾아, 치매 등 노인성 질환 검사와 약물 오남용 등의 건강진료 및 상담을 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손재일이비인후과와 대동바른한의원, 시온약국 등 중구의사회 및 한의사회, 약사회 소속 1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박성민 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해 병의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는 이번 사업은 건강한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까지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