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총선 앞두고 1000만원 상당 금품 받은 의혹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67)이 27일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최고위원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이 최고위원은 전날 해외 출장 일정을 마치고 들어와 오후 3시쯤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이 최고위원은 '성완종 리스트' 속 등장인물이 아니지만 지난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과 26일 소환 통보됐던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검찰의 출석 요구에 연이어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