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미국과 유럽을 방문 중인 울산시 투자유치단은 뉴욕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 설명회'를 개최, 김 시장이 직접 홍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6일 미국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열렸으며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해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M&A 자문사인 INTL FC STONE, 비영리 선물거래소 CME 그룹, 미국 상업은행 Citigroup,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등 금융투자가와 석유거래 전문가 20여 명이 초청됐다.
울산시는 뉴욕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사업 설명회를 열 계획이며 오일허브와 관계된 해외 콘퍼런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은 단순한 석유거래 역할을 넘어 석유 트레이딩과 석유거래를 기반으로 한 국제금융 허브로 발전시키는 울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며 "국제 석유 트레이더와 해외 투자자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