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지역 해수욕장을 비롯 해안관광지 수질이 장구균,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2곳, 동구 주전, 북구 산하, 울주군 나사 등 주요 해안관광지 3곳 모두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의 길이가 1km이상인 경우 균등하게 5개 지점, 해수욕장의 길이가 1km미만인 경우 양쪽 가장자리 및 중앙에서 각 1개 지점씩 총 3개 지점의 물을 채수해 장구균,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항목별 조사결과는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및 주요 해안관광지인 동구 주전, 북구 산하, 울주군 나사 3곳의 조사지점 모두 100mL당 10 MPN이하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장구균 100MPN/100mL, 대장균 500 MPN/100mL)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은 26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