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181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31명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자가 1명, 사망자가 2명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181번 환자(26)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로,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135번 환자(33)를 돌보다 메르스에 감염됐고, 지난 17일부터 자가 격리 모니터링를 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87번(79·여), 140번(80·여) 환자로 이들은 각각 당뇨·뇌경색, 방광암 말기 환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