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5일 오후 3시 30분 위원회실에서 '2015년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경기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및 지원식을 가진다.

이번 체결 및 지원식에는 김복만 교육감과 박준수 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회 주관 경기단체장 등이 참석하며 이로써 울산시교육청은 지역의 14개 체육단체와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대회의 운영 전반을 시생활체육회 및 해당 종목별 경기단체에 위임하고, 대회운영비는 교육청에서 약 1억 1000여만원을, 시생활체육회에서는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도 5종목 리그전 개최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8종목, 작년 2014년에는 12종목을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15개 종목을 개최했다.

대회는 축구, 농구, 야구, 배드민턴, 탁구, 풋살, 티볼, 피구, 족구, 줄넘기, 창작댄스, 플라잉디스크 및 뉴스포츠 등 15개 종목으로 리그전 형식으로 열린다.

한편, 2015년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리그전과 토너먼트로 나누어 개최된다.

리그전 15종목은 총 638팀, 9414명의 학생이 참가해 작년 대비 60팀, 586명이 증가했으며 4월에 시작돼 10월까지 진행되고 토너먼트는 리그전 종목을 제외한 10여종목이 10월에 개최된다.